거미집
나는 늘 거미를 좋아했다.
그 놈은 먹고 살기 위해 예술을 한다.


어렸을 때 내 방 형광등과 형광등 줄 사이에 집을 지은 놈이 있었는데, 자려고 불을 끌 때마다 집이 깨지는 바람에 매일 새 집을 지었다. 그 놈이 집을 짓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신비스러웠다. 자로 잰 듯이 날줄과 씨줄을 긋는 광경은.

촬영장소 : 우리집 마당 정자에서
by -Ida- | 2008/05/03 21:25 | 여행/사진 | 트랙백 | 덧글(0)
트랙백 주소 : http://demianbo.egloos.com/tb/3728670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