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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da의 주저리
거미집
나는 늘 거미를 좋아했다.
그 놈은 먹고 살기 위해 예술을 한다.
어렸을 때 내 방 형광등과 형광등 줄 사이에 집을 지은 놈이 있었는데, 자려고 불을 끌 때마다 집이 깨지는 바람에 매일 새 집을 지었다. 그 놈이 집을 짓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신비스러웠다. 자로 잰 듯이 날줄과 씨줄을 긋는 광경은.
촬영장소 : 우리집 마당 정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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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Ida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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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5/03 21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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